‘더 깨끗하게, 더 맛있게, 더 오래’ 집∙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커피머신 관리 노하우

최다혜 / 기사승인 : 2018-08-27 16: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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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되는 홈카페 문화…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구비하는 사용자 늘어나

집이나 사무실에서 커피머신을 구비해 두고 선호하는 원두를 찾아 커피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고가의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의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스위스 커피머신 ‘유라’와 호주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레빌’을 공식 수입하는 HLI(대표 이운재)에 따르면, 2013년 315대에 불과했던 반자동 커피머신 판매량은 2017년에는 2,000대가 팔리면서 원년 대비 570%가 증가했다. 전자동 커피머신 ‘유라’의 가정용 커피머신 판매량도 매월 2배 이상 꾸준히 늘고 있으며, 100인 이하 사업장에서 구비하여 사용하는 오피스용 커피머신 판매량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커피머신을 사용하는 사람의 증가 추세에 비해 지속적인 유지 보수로 관리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커피머신을 사용하다가 적정 시기에 적절한 유지 보수를 하지 못해 기계를 묵히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지 않아 제대로 된 커피의 맛을 즐기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커피 애호가들은 커피의 향과 풍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커피머신의 유지보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본적인 위생관리만 충실하게 해도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고, 잔 고장 없이 오랫동안 머신을 사용할 수 있어서다.



▶ 반자동 커피머신, 교체 주기에 따라 소모품 관리가 중요




< 이미지자료 : 브레빌(Breville) 반자동 커피머신 BES870 >



반자동 커피머신은 그라인딩부터 탬핑, 추출, 세척 등 한 잔의 커피를 완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즐길 수 있어 예비 홈 바리스타들에게 인기다. 호주 국민 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의 커피머신은 머신에 적용된 세척 시스템과 별도 제공하는 클렌징 키트로, 홈카페족들에게 머신 관리의 편의성을 더해준다. 세척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클린미’ 램프가 반짝이면 사용자는 클렌징 키트 안에 들어있는 세척 테블릿, 브러쉬 등으로 순차적으로 청소를 진행하면 된다.



반자동 커피머신은 머신의 수명을 늘리고 뛰어난 맛의 에스프레소를 즐기기 위해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관리∙교체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에스프레소 추출 입구 역할을 하는 샤워스크린에는 커피의 미세한 입자가 굳어 찌꺼기로 남기 쉬우므로, 샤워스크린은 사용 후 분리하여 전용 세척제를 푼 물에 담가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어야 한다. 또한, 커피 추출 시 압력으로 인해 포터필터 밖으로 물이 새어 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고무 가스켓링은 오래 사용 시 열에 경화되어 마모될 수 있는 대표적인 소모품이다. 압력이 빠져 정상적인 에스프레소 추출에 어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마모 상태를 자주 점검하여 새 것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 ‘청소도 원터치’ 전자동 커피머신, 자동 세척 관리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청결 유지



< 이미지자료 : 유라(JURA) 가정용 커피머신 E7>



전자동 커피머신은 분쇄부터 추출까지 터치 한 번으로 가능하며, 언제나 일관된 맛있는 커피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스위스 유라(JURA)의 전자동 커피머신은 원터치 자동 헹굼 기능이 있어 관리가 쉽고 위생적이다. 전원 버튼을 켜고 끌 때마다 작동되는 자동 세척 관리 시스템은 고온의 물로 내부에 남아있는 커피의 오일과 우유 잔여물을 완벽하게 배출해 항상 깔끔한 커피를 추출해 준다. 유럽 최고 권위의 위생 인증 기관인 TÜV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물통에 적용되어 있는 I.W.S 시스템은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물의 상태를 상시 체크하며, 최상의 수질로 관리해준다.



전자동 커피머신은 하루에 한번씩 커피찌꺼기와 트레이를 잘 비워 여름 장마 철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로스팅 된 원두는 오일 성분이 있으므로 원두 보관통은 주기적으로 마른 수건이나 부드러운 브러쉬로 잘 닦아내 줘야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이 유지가 된다. 장기간 사용하여 생길 수 있는 기기 내부 물때나 석회 침전물은 유라 전용 세척 타블렛 한 알을 넣으면 깨끗하게 세척되며, 이는 내부 부품들의 수명도 늘리는 역할을 한다. 유라 커피머신은 일정 기간 사용 후 디스플레이에 세척 주기 알람이 뜬다. 유라 전용 앱인 J.O.E(Jura Operating Experience)를 다운받으면 스마트폰 앱에서도 세척 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유라 커피머신 사용에 편리성과 즐거움을 더해주는 J.O.E는 2017년 출시 제품부터 적용되며 별도의 스마트 커넥터 액세서리를 연결해서 커피추출과 세척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원두를 갈아주는 그라인더가 막힌 것 같다면, 유라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유라는 국내 정식 구매자를 대상으로, 구매 후 1년간 무료 A/S 보증해 고객들이 항상 최적의 머신 상태로 최상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유라와 브레빌을 공식 수입∙유통하는 HLI 관계자는, “전자동 커피머신 유라와 브레빌의 반자동 커피머신은 원두 본연의 깊은 풍미를 내기 위한 정밀한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세척 관리 면에 있어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커피머신이다”며,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단한 소모품 교체, 위생관리에만 지켜줘도 고품질 스페셜티 커피를 오래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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