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美 WSD 콘퍼런스 기조연설

민원신문 / 기사승인 : 2024-06-19 06: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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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미래 경쟁력을 향한 혁신’ 주제… 그룹 경쟁력 첫선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초일류 미래기업의 도약을 위한 그룹 경쟁력 확보 전략을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다.

 

장 회장은 18(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orld Steel Dynamics(WSD)가 개최한 ‘Global Steel Dynamics Forum’에 참석해 초격차 미래 경쟁력을 향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Global Steel Dynamics Forum1986년부터 시작된 미주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철강 콘퍼런스로 세계 주요 철강사를 비롯해 설비·엔지니어링,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로렌코 곤칼베스(Lourenco Goncalves) 클리브랜드 클리프스(Cleveland Cliffs) 회장, 마크 밀레트(Mark Millett) 스틸다이나믹스(Steel Dynamics,Inc.) 회장, 자얀트 아치리아(Jayant Acharya) JSW 회장 등 세계 주요 철강업계 리더 및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철강산업 현안과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장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산업 대변혁, ·중 대립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인구·사회구조 변화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포스코그룹의 혁신 노력과 함께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기반의 비즈니스 전략, 그리고 조직문화 혁신 방향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우선, 철강 분야는 저탄소 공급체계를 통한 녹색 전환(Green Transformation)과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로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HyREX’ 상용화를 통해 저탄소 설비 체제를 완성해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사람, AI, 그리고 로봇간 협업을 통한 지능형 자율 제조 프로세스인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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