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마인, 중국 인터넷보안 컨퍼런스서 최고 혁신 10대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선정

김다빈 / 기사승인 : 2018-09-17 15: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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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크라우드 랩스/02 포트폴리오 회사 이츠마인, 아시아 최대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 진가 인정 받아

조직체의 데이터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사이버 보안 업체인 이츠마인(ITsMine)이 중국에서 열린 2018 ISC(인터넷 보안 컨퍼런스)에서 최고 혁신 10대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기업인 이츠마인은 데이터 보호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개발하고 DLP(데이터 손실 방지) 솔루션을 최초로 완전히 자동화하여 인정 받았다.

크피르 킴히(Kfir Kimhi) 이츠마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사이버 보안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해 2017년에 30% 이상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대기업들이 연구/개발(R&D) 뿐 아니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사이버 관련 행사에 참가하고 이처럼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2018 ISC에서 킴히 CEO는 ‘내부자 위협(insider threats)’에 관한 기조 연설을 통해 조직체들의 네트워크가 내부자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고 경고하고 위험신호를 발하는 적기(red-flag) 업체들이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을 설명했다.

크피르 킴히 CEO는 “오늘날 기업체들은 내부와 외부 위협을 같은 방식으로 다루지만 실제로는 서로 매우 다르다”며 “내부자 위협은 방어적 접근방식으로는 방지할 수 없기 때문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공격적 접근방식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 ISC의 탠 샤오셩(Tan Xiaosheng) 회장은 “데이터는 새로운 화폐(currency)이다. 현재 세계 10대 기업들은 데이터 이외에는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지만 이러한 모든 데이터는 취약한 상태에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10대 가장 혁신적인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을 선정했으며 그 중 하나가 이러한 데이터 취약성 문제에 대한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이츠마인이다. 이번에 영예를 안은 기업 중 이츠마인이 유일한 아시아 이외 지역 회사라는 사실은 특기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츠마인은 인공지능(AI), 심층 학습(deep learning), 자율주행 교통, 스마트 도시 등 혁신적 분야의 미래를 설계하는 첨단 기술에 역점을 두고 있는 씨앗 단계 인큐베이터 포트폴리오인 아워크라우드 랩스/02(OurCrowd Labs/02)의 사업 부문이다. 이츠마인은 중국의 주요 기업체들이 자사의 기술과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업계 전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이 ISC컨퍼런스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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