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신발 탈취기 공개

이경호 / 기사승인 : 2018-08-13 11: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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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의 신발 탈취기 MS-DS100

파나소닉(Panasonic Corporation)이 2018년 9월 20일부터 기존 ‘나노이(nanoe)’ 장착 제품보다 10배[2]나 더 많은 수산기 라디칼(hydroxyl radicals)을 방출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신발 악취를 간단하게 제거하는 ‘나노이 X(nanoe X)’ 장착 신발 탈취기 MS-DS100 모델을 판매하기로 했다(일본에서만 판매).

발에서 나는 악취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발에서 나는 땀과 박테리아가 결합되어 생성하는 물질인 이소발레르산 때문이다. 파나소닉이 운동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3] 설문 대상자들 중 62%가 어떤 방식으로든 운동화 땀 냄새를 없애려고 시도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그 탈취 결과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MS-DS100은 파나소닉이 개발한 이온 입자인 나노이 X를 활용하여 신발 악취를 중화시켜 제거한다[1]. 해당 제품이 신발에 장착되고 스위치가 켜지게 되면 나노이 X가 6개 유출구에서 발생되고 신발 내부 전체에 퍼져 냄새를 제거한다[1].

이 제품은 두 가지 작동 모드를 갖고 있다. 정상 모드는 약 5시간에 걸쳐 작동하며 장시간 모드는 7시간 가량 작동하여 잘 빠지지 않는 강한 악취를 제거한다. 두 모드는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약 1엔[4] 정도의 전기료가 들어서 비용효율이 매우 높다. MS-DS100은 또 AC 전기 플러그가 없는 곳에서 모바일 배터리[5]로도 작동이 된다. 이 제품에는 고급 스타일의 수납 케이스가 딸려 온다. 수납 케이스에는 신발에 삽입하는 부분이 다 들어가며 따라서 현관이나 신발장 안에 쉽게 보관할 수 있다.

파나소닉은 MS-DS100 신발 탈취기를 통해 신발 악취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하며 그럼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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