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심혈관 질환 부문에서 만성 심부전(CHF) 및 비만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7-2022 년간 각각 36.1 %와 23.0 % CAGR 를 기록하며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웰빙 프로그램이 임상치료와 협력하여 심장 혈관계 질환 치료에 필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DTC(Direct-to-Consumer),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로 관련 기업들이 특히나 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있는 환자층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심장대사 질환 시장 - 트렌드 & 성장기회(Cardiometabolic Diseases Market—Trends & Growth Opportunities)’ 보고서는 심장대사 질환 시장의 향후 트렌드와 핵심 규정, 가격 변화, 성장 기회뿐만 아니라, 획기적인 치료 솔루션이 향후 몇년 간 전체 시장에 어떠한 영향들을 미칠지에 대해 짚어보고 있다.

심장대사 질환 시장에 앞으로 나타날 성장 기회들은 아래와 같다.

· 재생 의학 : 심부전 및 당뇨 환자를 위한 세포 및 유전자 요법에 관한 새로운 치료 솔루션이 출현하면서 치료 환경이 변화 될 것으로 기대.
· 혁신적인 약물 전달 솔루션 : 나노입자 기반의 흡입성 및 피하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
· 디지털 요법 : 당뇨와 비만, 심부전 치료를 위한 mHealth 플랫폼들이 가치 기반 케어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팀장은 “잘 정의된 영양과 행동, 웰빙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전반적인 심장대사 치료 패러다임을 서비스형 치료 모델(‘Therapy-as-a-Service Model)로 서서히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요법들이 부족해 시장 니즈들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관련 기업들로 하여금 공동 신약 개발과 상업적 활동을 늘리게 하고 있다. 시장 선도기업들은 작은 규모의 틈새 기업들과의 M&A를 통해 치료 전문 지식은 물론, 지리적 확장을 이루고 있다.

최근 화이자는 웨이브 라이프 사이언스(Wave Life Sciences)와 협력관계를 맺어 신진 대사 질환에 대한 웨이브의 RNA interference(RNAi) 기능을 활용해 공동으로 유전 표적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노바티스는 치료법에 관한 비용 효율성을 입증하기 위해 Entresto™와 같은 고가치 의약품에 대한 증거 기반/결과 기반의 비용 편익 연구에 투자하고 있다. 가치 기반 지불(VBP : value-based payment) 모델을 도입하면 의료비 환급을 치료의 질과 전반적인 결과와 거의 일치시켜 환자들과 의료기관, 지급기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심진한 팀장은 “치료 비용이 시장 전반에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이, 약물 치료 결과에 연계시켜 가치 기반 지불 모델을 도입시키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로 인해 높아지는 약물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더 큰 환자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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